한국일보

파워볼 18억 당첨금 주인 아칸소주서 나왔다

2025-12-26 (금) 06:45:45
크게 작게

▶ 역대 당첨금 중 두 번째

무려 18억달러짜리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은 사람이 나왔다. 미국에서 파워볼 복권 추첨에서 3개월 만에 1등 당첨자가 나와 18억1,700만달러의 상금을 받게 되면서다.

미국 주 복권 기관들로 구성된 비영리 단체인 다주복권협회(Multi-State Lottery Association)는 24일 홈페이지를 통해 “파워볼 잭팟의 당첨자가 아칸소주에서 나왔다”며 “어젯밤 추첨된 6개 번호를 모두 맞춰 18억1,700만달러의 대박을 터뜨렸다”고 밝혔다.
당첨 번호는 흰색 공 4, 25, 31, 52, 59 및 빨간색 파워볼 19였다.

당첨자는 29년에 걸쳐 연금식 상금으로 당첨금 전액(세전)을 받거나 세전 8억3,490만달러의 현금을 한 번에 지급받을 수 있다.
역대 최대 파워볼 당첨금은 2022년의 20억4,000만달러였다. 당시 당첨자는 캘리포니아주에서 복권을 샀다.


파워볼 당첨금은 지난 23일 당첨일까지 46회 연속으로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역대 두 번째로 많은 18억 달러까지 불어났다. 복권협회는 지난 2015년과 2016년 파워볼 복권 가격을 1달러에서 2달러로 높이고, 흰색 공의 개수를 59개에서 69개로 늘리는 방식으로 1등 당첨 확률을 낮췄다.

역대 최대 파워볼 당첨금은 2022년의 20억4,000만달러였다. 당시 당첨자는 캘리포니아주에서 복권을 샀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