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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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수 의원들 개기일식 관람 이유로⋯뉴욕주 새 예산안 처리시한 11일로 또 연기

2024-04-09 (화)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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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정부의 2025 예산안 처리 시한일이 11일로 또다시 연기됐다.
뉴욕주정부와 주의회는 당초 시한일이었던 4월1일 이전까지 새 예산안 합의가 불투명해지자 처리 시한을 4일과 8일로 두 차례 연기한 바 있다.

이번 시한일 연기 결정은 개기일식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당수 의원들이 개기일식 관람을 이유로 부득이 연기할 수 밖에 없었다는 후문이다.

예산안 처리 마감일 연기는 주정부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위한 최소한의 조치다. 새 예산안 이 마감일까지 마련되지 못하면 즉시 모든 지출이 중단, 주정부 업무가 마비되기 때문이다.

한편 캐시 호쿨 주지사는 예산안 협상의 큰 걸림돌 가운데 하나였던 교육 예산 지출 방식에 대한 논의를 내년을 한 해 미루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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