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맨하탄 시프리아니 55 월스트릿 연회장
▶ 적극적인 관심·성원 당부
5일 뉴욕가정상담소 창립 35주년 기금모금 연례만찬 행사 홍보 기자회견에서 이지혜(맨왼쪽부터) 소장이 행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에스더 임 이사장, 미셸 이 부이사장, 줄리엔 박 기금모금 연례 만찬 공동 준비위원장이 함께 자리했다.
뉴욕가정상담소(KAFSC)가 창립 35주년 기금모금 만찬 행사를 오는 12일 맨하탄 시프리아니 55 월스트릿 연회장에서 개최한다.
이지혜 KAFSC 소장은 5일 기자회견을 갖고 “뉴욕가정상담소는 가정폭력과 성폭력 피해자 지원 등 기존에 해오던 활동에 더해 팬데믹 이후 증가한 아시안 증오범죄 근절을 위해서도 아시안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안전하고 건강한 가정과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함께 동참하고자 하는 한인 후원자들은 이번 창립 35주년 기금모금 행사에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에스더 임 이사장도 “지난 35년간 가정상담소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시간에 많은 분이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욕가정상담소는 이번 행사에서 아트 장 전 뉴욕시 선거자금감독위원에게 ‘트레일블레이저 오브 체인지 어워드’(TRAILBLAZER OF CHANGE AWARD)를 수여한다. 또한 리처드 박, 니콜 박 부부에게 ‘필란트로피 인 액션 어워드’(PHILANTHROPY IN ACTION AWARD)를 수여할 예정이다.
이 밖에 지난 2003~2008년 동안 상담소 이사로 재직했던 헬렌 송씨와 여러 상담소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송씨의 딸 사라 찬씨에게 ‘제네레이션 오브 기빙 어워드’(GENERATION OF GIVING AWARD)를 수여한다.
줄리엔 박 연례만찬 공동준비위원장은 “가정상담소의 도움을 받은 가정폭력 피해자들이 만든 ‘매직 힐링 김치’, 한식당 ‘봄’(bom)의 프라이빗 다이닝 식사권, 프랑스 파리 여행권 등을 경품을 내건 라이브 옥션과 미용 도구, 식사권, 액세서리, 케이터링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사일런트 옥션 등이 마련된다”며 재차 관심을 부탁했다.▷행사 정보: www.kafscgala2024.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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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