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미태권도교육재단, 6월22일 타임스스퀘어 더피 스퀘어
▶ K-팝 공연 더불어 화려한 무대 선봬 전세계 평화 기원 태권도 가치 알려
오는 6월 22일 맨하탄 타임스스퀘어에서 ‘2024 태권도 & K-팝 페스티벌’을 개최하는 전미태권도교육재단 김경원(왼쪽) 이사장과 리차드 윤 행사 총감독이 4일 본보를 방문해 행사를 홍보하고 있다.
맨하탄 한복판에서 우렁찬 태권도 구호와 K-팝이 어우러진 화려한 무대가 펼쳐진다.
전미태권도교육재단(USTEF)은 오는 6월2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맨하탄 타임스스퀘어 더피 스퀘어에서 ‘2024 태권도 & K-팝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김경원 USTEF 재단 이사장은 4일 행사 홍보차 본보를 방문해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페스티발은 지난 2017년에 치러진 마지막 행사 이후 7년 만에 열리는 만큼 의미가 남다르다"며 "기존에는 태권도 시범 공연만 열리는 행사였다면 올해는 K-팝 공연까지 함께 열리는 더 화려하고 성대한 행사로 치러진다"고 밝혔다.
이날 페스티벌에서는 뉴욕, 뉴저지 및 매사추세츠 일원 70개 태권도장에서 참여해 각 도장별로 태권도 단체 시범을 선보이며,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K-팝 그룹 '티에이엔'(TAN), 가수 윤태경, 그룹 '신스'(SINCE)의 공연과 지난 1월 뉴저지 아메리칸드림몰에서 치러진 K-팝 컨테스트 입상자들의 공연이 연이어 열릴 예정이다.
김 이사장은 "세계의 중심지 맨하탄 타임스스퀘어에서 태권도 시범을 선보이는 것은 태권도의 진정한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고 싶은 바람에서 시작된 것으로 올해는 특별히 '전쟁없는 하나된 세계를 위하여'라는 주제로 전 세계의 평화를 기원하는 차원에서 열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는 관심있는 한인 누구나 행사장 현장을 방문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전미주태권도교육재단은 지난 2007년 설립 이래 글로벌 태권도 문화 정착, 국제 협력 네트웍 등 태권도에 대한 국제사회의 이해를 높이고 우호 친선을 증진하며 태권도를 전 세계에 알리는데 힘쓰고 있다.
△ 행사 웹사이트 www.tkdfestiv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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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