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축제장 방문객들에 작은 배려를...퓨알럽 시의회, 임시 주차장 업주들에 주소 쪽지 교부 의무화

2024-04-04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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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을 퓨알럽에서 열리는 연례 워싱턴주 페어(축제) 동안 방문객들을 상대로 임시 주차장을 개설하려는 주민들은 고객들에게 주차장 주소가 적힌 종이를 반드시 교부해야 한다.

또 방문객들에게 요금을 부과하려는 주차장 소유주들은 공간의 크기나 수용한계와 관계없이 시정부로부터 임시면허를 발급 받아야 한다. 지난해 주차요금은 대당 37.50달러였다.

스캇 엥글 경찰국장은 방문객들 중 축제가 끝난 후 주차한 장소를 찾지 못하고 한밤중까지 헤매는 사람이 적지 않아 경찰관들이 이들을 도와주느라 애를 먹는다고 토로했다.


엥글 국장은 시당국이 달라진 규정을 소셜미디어를 통해 주민들에게 홍보해달라고 요청하고 경찰국도 축제장 반경 7~8마일 안의 가가호호를 방문하며 이를 알리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시의회는 축제장에 임시 매장을 설치하려는 상인들의 신청 마감을 종전의 8월 마지막 평일에서 축제 개시 5일전까지 늦추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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