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주 대선 예비선거 결과 대의원 출마 한인3명 모두 당선
조 바이든(왼쪽) 대통령과 도날드 트럼프 전대통령. [로이터]
2일 실시된 ‘2024 뉴욕 대통령 예비선거’에서 민주당의 조 바이든 현 대통령과 공화당의 도날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예상대로 11월 본선거에 출마할 각 정당의 대통령 후보로 선출됐다.
뉴욕주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3일 새벽 1시25분 개표 현재, 바이든 후보는 91.47%(잠정집계 26만9,058표)의 득표율로 뉴욕주의 ‘2024 민주당 대선 후보’로 선출됐고, 트럼프 후보는 82.01%(잠정집계 12만7,628표)의 득표율로 역시 뉴욕주의 공화당 대선 후보로 선출됐다.
뉴욕시 경우, 97.28% 개표 현재 바이든 후보는 91.53%(잠정집계 14만3,891표), 트럼프 후보는 86.30%(잠정집계 2만2,959표)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날 함께 실시된 민주당 ‘전국전당대회 대의원’(Delegate to NC) 선거에서는 출마한 3명의 한인 후보가 모두 당선됐다.
퀸즈 연방하원 6선거구 대의원으로 박윤용 주하원 35선거구 지구당 대표가 당선됐고, 맨하탄 연방하원 10선거구와 12선거구 대의원으로 그레이스 이 주하원의원과 사라(Sarah) 민씨가 각각 당선된 것으로 이들은 8월 시카고 에서 열리는 대통령 후보 지명을 위한 민주당 전국전당대회에 참가해 바이든 후보를 지지하게 된다.
한편 각 정당의 뉴욕주 연방 상·하원의원 및 주 상·하원의원 후보를 선출하는 뉴욕주 예비선거는 6월25일 실시된다. 뉴욕주 예비선거 참여를 위한 신규유권자등록 마감일은 6월15일이다.
<
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