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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 스위프트, 노래·공연만으로 억만장자 대열”

2024-04-04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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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브스, 재산 11억달러 추정

▶ 10억달러 돌파 ‘최초 가수’

인기 정상의 미국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34)가 미 경제지 포브스가 집계한 억만장자 대열에 합류했다.

스위프트는 포브스가 2일 발표한 '2024년 새 억만장자들'(New Billionaires 2024) 명단에 다른 유명인들과 함께 포함됐다.

포브스는 올해 억만장자 대열에 새로 합류한 부호 중 스위프트가 가장 유명한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스위프트가 블록버스터급 콘서트 수익과 음반·음원 판매 수입, 부동산 투자 등으로 총 11억달러로 추정되는 재산을 모았다고 전했다.


포브스는 스위프트가 오로지 노래와 공연만으로 10억달러가 넘는 부를 축적한 최초의 음악인이라고 설명했다.

스위프트는 특히 지난해부터 전 세계 5개 대륙을 순회하는 '에라스 투어'(Eras Tour) 공연으로 한 해 동안에만 10억달러가 넘는 수입을 올리는 등 역대 공연 수입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AFP 통신은 스위프트가 뉴욕과 LA 베벌리힐스, 내슈빌, 로드아일랜드의 해안 저택 등에 집을 소유하는 등 상당한 부동산 포트폴리오도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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