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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생 모집 한국 혈통지닌 풀타임 대학생 누구나 가능

2024-04-02 (화)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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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장학재단 동북부지부 6월30일 신청마감

▶ 비한인 한국전 참전용사 직계 자손도 특별 신청자격

한미장학재단 동북부지부(회장 조앤 이)가 2024년도 장학생을 모집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6월30일 자정까지이며 한미장학재단 웹사이트(www.kasf.org)를 통해 신청서를 접수한다. 신청자는 뉴욕, 뉴저지, 커네티컷, 로드아일랜드, 메사추세츠, 버몬트, 뉴햄프셔, 메인주에서 올 가을학기 기준 풀타임으로 등록한 대학생 및 대학원생이며 누적평점(GPA) 3.0 이상, 재정지원이 필요함을 증명할 수 있는 한인학생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또한 한인학생, 유학생 및 입양 한인은 물론 부모나 조부모 중 한 분이 한인인 경우도 포함, 한국 혈통을 가진 학생까지도 신청할 수 있다.

학업 장려 차원에서 2024년 가을학기에 11, 12학년이 되는 고등학생과 한국전 참전 미군의 공헌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그들의 직계자손인 비한인 대학생과 대학원생에게도 신청 자격이 주어진다.


또한 장학생 선발은 재정 상태를 전체 비중 중 가장 높은 40%로 책정했으며 학업성취도(25%), 추천서(10%), 에세이(10%), 봉사활동(10%), 특수상황(5%) 등을 기준으로 심사가 이뤄진다.

신청 마감 후에는 이후 동북부지부가 약 1개월간 제출 서류 심사를 거쳐 7월말까지 장학생을 최종 선발해 8월 중 한미장학재단 웹사이트를 통해 최종 명단이 발표된다.

재단은 “지난 54년간 8,200여명의 학생들에게 총 1,270만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했고 올해에도 80여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이들에게 20만달러 이상의 장학금을 수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동북부지부의 장학금 수여식은 오는 9월14일 맨하탄 예일클럽에서 열릴 예정이다.

△문의 nerc.scholarship@kasf.org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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