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휠체어 약 500대 포함
▶ 의료 보조기ㆍ사랑의 양식 등 우간다·방글라데시에 보내
우간다에서 10년째 선교 중인 박민수 선교사(오른쪽)가 현지 장애 여성에게 샬롬 장애인 선교회가 제공한 휠체어를 전달한 뒤 성경을 나눠주고 있다. [샬롬 장애인 선교회 제공]
샬롬 장애인 선교회(대표 박모세 목사)가 팬데믹으로 중단됐던 사랑의 휠체어 보내기 운동을 약 3년 만에 재개하고 후원자를 찾는다. 선교회가 빈곤층 국가의 가난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휠체어는 대당 200달러로 후원에 관심 있는 한인은 선교회 측에 연락하면 된다.
선교회는 휠체어 보내기 외에도 사랑의 양식 후원(월 30달러), 장애인 학생 학비 보조(월 30달러), 선교지 언어 성경 보급(월 10달러) 등의 선교 사업도 병행하고 있으며 역시 관심 있는 후원자를 찾고 있다.
1999년 설립된 선교회는 2020년까지 휠체어와 의료 보조기 등을 거의 매년 빈곤층 국가에 보내며 선교활동을 이어 왔다. 그런데 2020년부터 2022년까지는 팬데믹으로 인해 휠체어 보내기 운동을 생명의 양식 보내기 운동으로 전환했다가 지난해 말 휠체어 보내기 운동을 재개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 8월 선교 기금 마련 콘서트를 통해 모아진 기금으로 우간다와 방글라데시에 휠체어(전동 및 수동), 기타 의료보조기, 의료 소모품 등을 보낸 바 있다. 선교회 측에 따르면 전달된 휠체어는 현지 선교사를 통해 저소득층 장애인 가정에 성경과 함께 전달됐다.
선교회 대표 박모세 대표는 “선교지의 가난한 장애인, 고아, 과부, 한센인 등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며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다”라며 “올해도 귀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많은 한인이 기도와 물질로 동참해 주길 바란다”라고 후원을 당부했다. ▶후원 문의 (323)731-7724, shalommin@hotmail.com, www.shalom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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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 최 객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