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하워드카운티에 한국예술박물관

2024-03-28 (목)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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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웰컴센터에 팝업 형식 1년간 운영

하워드카운티에 한국예술박물관

한국예술박물관에서 작품 전시를 준비하고 있는 김미실 한국 아시아소사이어티 회장(왼쪽)과 관계자들.

하워드카운티 엘리콧시티에 한국예술박물관이 탄생한다.

김미실 한국 아시아소사이어티 회장은 하워드카운티관광국과 협업으로 28일(목)부터 내년 3월까지 1년간 엘리콧시티 소재 하워드카운티 웰컴센터에 팝업 한국예술박물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8일 오후 3-5시 하워드카운티 웰컴센터에서 개막식을 갖는다.

박물관에는 엘리콧시티 올드타운의 인사동 화랑을 운영한 김미실 회장이 소장해왔던 도자기, 민화, 한복, 인두, 마패 등 다양한 예술작품 30여 점이 전시된다.


김 회장은 “시작은 작지만 앞으로 제대로 갖춘 한국예술박물관을 설립하는 꿈을 갖고 있다”며 “후세를 비롯해 타민족에게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한국문화의 진수를 소개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2021년 주류사회에 한국을 널리 알리고 한국 문화 전파에도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아 주지사 표창을 받았고, 2022년 한국의 고유 민화 및 궁중화를 미국에 널리 알리는데 기여한 공로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전문예술단체로 지정한 한얼문예박물관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문의 (410)707-7088
장소 8267 Main St. Ellicott CIty, 21043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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