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내부에 실시간 고화질 CCTV 설치
2024-03-27 (수)
이진수 기자
MTA가 버스 안전 강화를 목표로 연말까지 100대 이상 설치를 예고한 고화질 CCTV 스크린. [MTA 제공]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가 버스의 안전 강화를 위해 차량 내부에 실시간 고화질 CCTV 스크린을 설치한다.
MTA는 25일 버스 내부에 설치돼 있는 CCTV 카메라가 실시간 녹화하고 있는 영상을 승객들이 실시간으로 볼 수 있도록 하는 고화질 CCTV 스크린을 버스 탑승구 위쪽에 설치하는 임시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임시 프로그램은 폭력 등 범죄 발생률이 높은 버스 노선을 우선적으로 올해 말까지 100대 이상을 설치한다는 것이 MTA 측의 계획이다.
리차드 데이비 MTA 회장은 “CCTV 카메라가 실제 녹화되고 있다는 사실을 고화질 CCTV 스크린을 통해 승객들에게 알리게 되면 잠재적 범죄 억제 및 예방 효과가 커지는 것은 물론 범죄 현장 증거 확보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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