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교육원, 한글학교 교과서 배부 개시

2024-03-2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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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부터 4월8일까지

▶ 총 5종 3만7,780권 달해

LA한국교육원(원장 강전훈)은 재외동포 학생을 위한 2024년도 한글학교 교과서를 27일(수)부터 4월8일(월)까지 LA 한국교육원 1층에서 배부한다고 밝혔다.

재외동포 학생용 한글학교 교과서는 대한민국 교육부와 국제한국어 교육재단이 개발하고 보급하는 것으로, 매년 전 세계 약 100개국 한글학교와 한국교육원 등에 무상으로 제공되고 있다.

LA 한국교육원을 통해 남가주, 뉴멕시코, 네바다, 애리조나주에 배부되는 교과서는 ▲재외동포를 위한 한국어(범용) ▲재외동포를 위한 한국어(영어권) ▲맞춤 한국어(1~6권) ▲한글학교 한국어(1~6권) ▲국정교과서 (초1~초6) 등 5종류로 총 3만7,780권에 달하며, 이는 미주 지역 한국교육원 중에서 가장 큰 규모에 해당한다.


교육원 측은 타주 지역 소재 한글학교들이 희망하는 경우 택배 서비스를 통해 배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전훈 교육원장은 “맞춤 한국어 및 재외동포를 위한 한국어 영어권 교과서는 한국어와 영어가 함께 표기되어 있어서, 미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학생들의 한글 교육에 유용하게 제작되어있다”며 “한글학교들에서 배부 기간 내 교과서를 수령해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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