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봄 주택시장에서 주택을 구입하고자 하는 바이어들에게 꼭 알려주고 싶은 내용들이 있다. 물론 지금 같은 경쟁이 심한 셀러 마켓에서 이것저것 다 따져가면서 주택구매를 이끌어 내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도, 대부분의 개인들에게 있어서 가장 큰 자산이 되고 가장 큰 규모의 부채를 얻게 되는 과정인 주택구입 그리고 주택융자를 얻는 프로세스에서 유의해야 할 점 7가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첫째, 질문을 많이 하자. 충분히 이해할 때까지 묻고 또 묻는 습관이 필요하다. 주택구입과 주택융자 프로세스는 그리 간단한 절차가 아니다. 따라서 평생에 한번 또는 아무리 많아 봐야 몇 번 정도의 경험만을 가지는 게 일반인들에게는 대부분인지라 많은 부분이 생소하고 이해가 어려울 수밖에 없는 게 사실이다. 묻고 또 묻고 충분히 이해할 때까지 질문하는 습관을 가지라 권하고 싶다.
둘째, 크레딧을 잘 유지하자. 내가 받는 이자율은 바로 나의 크레딧 점수와 직결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미리미리 잘 관리해서 최상의 조건을 받을수 있도록 준비가 필요함은 너무나도 당연하다.
셋째, 서류 제출을 성실히 하자. 주택융자 심사과정은 은행과 신청인간의 문서를 통한 대화과정이라는 점 명심하자. 모든 설명은 문서로 이뤄져야 한다는 점 이해하고 해당 서류들을 빠지지 말고 제출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본다. 백 마디의 말보다 한 장의 서류가 모든 걸 증명해준다.
넷째, 중간 중간 진행상황을 점검하자. 신청은 잘되었는지 승인은 언제쯤 떨어지는지, 주택 감정은 신청이 들어갔는지, 감정 결과는 언제 나오는지, 필요한 서류는 더없는지, 최종 융자승인이 나왔는지, 또 빠진 게 없는지 매순간순간 체크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다섯째, 다른 대출을 절대 얻지 말자. 대출을 새로 얻게 되면 이에 대한 페이먼트가 새로운 부채로 잡히면서 융자심사에서 불이익을 당할 뿐더러, 진행 중인 융자심사 과정 자체에도 제한된 시간 하에 필요한 서류를 제출하고 업데이트해야 하는 부담과 번거로움을 겪게 되므로 자제하길 당부드린다.
여섯째, 디파짓을 유의하자. 융자심사 중에 은행 잔고뿐만 아니라 해당 은행 스테이트먼트 상에 나타난 입금기록들 중에 일정 한도 금액 이상은 그 해당 출처를 증명하도록 되어있다. 따라서 출처를 증명할 수 없는 현금 디파짓은 특히 더 주의해야한다. 현금은 누구 돈인지 확인할 길이 없기에 이게 빌려온 돈이 아니고 내가 갖고 있던 돈이라는 걸 증명할 방법이 없기에.
일곱째, 충동구매를 피하자. 주택구입을 앞두고 기쁘고 들뜬 마음에 이제 새집에 가구도 새로 들이고 이것저것 새집에 맞춰서 바꾸고 싶은 마음이야 어찌 이해가 안 되리라만은, 주택구입 절차가 완전히 마무리 될 때까지 참고 기다리는 인내가 필요하다. 단순히 주택 융자심사 과정에서의 분란을 피하기 위해서 뿐만 아니라, 주택구입을 하게 되면서 안 그래도 이래저래 많은 추가 비용이나 지출이 늘어날 수 밖에 없게 된다. 가급적 다른 지출들을 향후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서 적응이 될 때까지는 참을 줄 아는 인내와 지혜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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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준원 Vice President Greenway Home Loa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