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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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

2024-03-21 (목) 황승주 엘리콧시티, 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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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간 세월을 곱씹어 보니
부부간에 지나간 그리움이
새록새록 뇌리를 스쳐가고

친구와의 그리움은
철부지일 때 생각이
주마등처럼 떠오르고

가족의 그리움은
어린 시절 기저귀 차고
아장아장 걸음걸이 할 때
생각이 난다


뭐니뭐니해도
사랑스런 아내의 그리움이
제일 크더라

남은 인생사 좀 더 사랑하고
행복한 그리움만 쌓이길 바랄 뿐.

<황승주 엘리콧시티, 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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