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가 올해 전기 스쿨버스 180대를 추가 구입키로 하는 등 전기 스쿨버스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은 18일 6,100만달러의 연방정부 보조금 지원을 통해 뉴욕시 공립학교에서 이용할 전기스쿨버스 180대 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담스 시장에 따르면 스쿨버스회사인 'NYC 스쿨버스 엄브렐라 서비스'가 100대의 전기스쿨버스를 구입해 운영하게 되며, 나머지 80대는 브루클린 18, 19, 20, 21학군을 대상으로 'JP버스&트럭 리페어'가 운영하게 된다.
뉴욕시는 지난 2021년 4월 2035년까지 5,000여대에 달하는 스쿨버스를 전기 스쿨버스로 전면 전환하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한편 연방교통국은 1,500만달러의 예산을 브롱스 헌츠포인트 도매시장 내에 전기 화물트럭 충전소 설치에 지원키로 했다.
뉴욕시는 "전기 화물트럭 충전소가 별도로 마련되는 것은 전국에서 최초의 사례로 기록될 것이며 연간 7,000대의 전기화물트럭이 이용하는 장소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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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