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프린스턴대, 뉴저지서 학비 가장 비싸

2024-03-21 (목)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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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만2,400달러⋯4년제 대학중 최고 스티븐스공대 6만952달러로 2위

▶ 공립대 중엔 뉴저지공대 1위

프린스턴대, 뉴저지서 학비 가장 비싸

[표]

뉴저지에서 수업료(tuition)가 가장 비싼 4년제 대학은 6만2,400달러의 프린스턴대로 나타났다.
레코드 보도에 따르면 프린스턴대는 2023~2024학년도 연간 수업료가 6만2,400달러로 뉴저지 소재 4년제 공립 및 사립대 가운데 가장 높았다.

프린스턴대는 US뉴스앤월드리포트의 미 전국 대학 평가에서 13년 연속 1위에 오른 최고 대학으로 이름 높다.
프린스턴대는 뉴저지 대학 가운데 수업료가 가장 높지만 연소득 10만 달러 미만 학부생에게 무상 학비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가을학기부터 프린스턴대는 수업료와 기숙사비, 식비 등의 부담 없이 무상으로 학교를 다닐 수 있는 학비 보조 혜택을 연소득 10만 달러 미만 가정에 속한 학부생 대상으로 확대한 바 있다. 프린스턴대에 이어 사립대인 스티븐스공대가 수업료 6만952달러로 2위를 기록했다.


뉴저지 4년제 사립대는 대부분 3만5,000달러 이상의 높은 연간 수업료를 받고 있다. 이는 기숙사 및 식비, 수수료 등은 포함되지 않은 금액이다.

공립대 가운데서는 뉴저지공대가 1만9,022달러로 가장 높다. 뉴저지의 대표 주립대로 꼽히는 럿거스대는 뉴브런스윅 캠퍼스 기준으로 수업료가 1만7,239달러로 나타났다.

뉴저지 4년제 대학 중에서 수업료가 가장 낮은 대학은 킨 대학으로 1만3,426달러다. 이는 가장 비싼 프린스턴대보다 약 4만9,000달러 낮은 금액이다.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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