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혜빈 페이스 회장
▶ 최대 20만달러 보조 지원
▶원스톱 카운셀링과 서비스
비영리단체 페이스(FACE^회장 임혜빈^사진)는 오는 23일(토) 오전 9시에서 오후 1시까지 카슨시 소재 카슨 커뮤니티 센터(801 E. Carson St., Carson)에서 ‘제27회 주택 구입 박람회’를 개최한다.
페이스는 연방주택도시개발부(USDHUD)의 승인을 받은 비영리단체로 현재까지 1만6,000명에 달하는 주택 구입자를 도운 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단체다.
임혜빈 회장은 “내 집 마련의 꿈은 갖고 있지만 재정적 어려움으로 주택 구입을 미루고 있는 한인들이 많이 있다”며 “이런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주택 구입 보조 프로그램을 소개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올해 행사에서 눈 여겨 보아야 할 지원 프로그램은 ‘드림 포올’(Dream for All)이다.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4월 중에 접수가 재개된다. 임 회장은 “지원금은 주택 가격의 20% 또는 최대 15만달러 중 적은 금액을 지원 받아 다운페이먼트나 클로징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했다. 부모가 무주택자인 1세대 바이어로 지난 7년 동안 집을 소유하지 않은 첫 주택 구입자이면서 거주 목적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LA 시와 LA 카운티에서 제공하는 지원 프로그램도 노려볼만 하다. 임 회장은 “저소득층은 16만1,000달러, 중간소득층은 11만5,000달러, 고소득층도 9만달러를 각각 지원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있다”며 “저소득층의 경우 은행이나 대출 기관의 지원을 더하면 최대 20만달러까지 주택 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신용점수 문제 해결 방법, 주택 구매 과정, DACA 대상의 지원 프로그램, 차압 방지 및 예방을 위한 대처 방안 등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또한 사전참가 등록을 페이스 웹사이트(facela.org)에서 하면 행사 후 경품 추첨에 참여할 수 있다. ▲문의: (213)985-1500
<남상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