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SDGE 이윤 큰 폭으로 상승

2024-03-20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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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 평균 8달러 인상 전망

▶ 작년 9억3,600만달러 이익

샌디에고가스전기(SDGE)회사가 큰폭의 이익을 기록했다. 하지만 정작 소비자들에게는 3월 에너지 배달 비용으로 8.7%를 인상했고, 이로인해 월 평균 약 8달러가 인상될 전망이다.

지역 매체에 따르면, 투자자 소유 유틸리티 회사로서 SDGE는 2023년에 9억3,600만달러의 이익을 실현했으며, 이는 직전년도 보다 2,100만달러나 높은 수치다.

소비자들은 왜 SDGE가 (시유지 토지를 저렴하게 사용하며) 더 많은 돈이 필요한지 의문이라며 강한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유틸리티 혁신 네크워크(TURN)의 마크 토니 회장은 “(큰 폭의 이익실현이) 회사 주주들에게는 꽤 좋아 보이겠지만, 소비자들에게는 고통을 주는 것이다. 소비자들의 고통이 그들의 수확인 셈”이라며 꼬집었다.

캘리포니아 공공유틸리티위원회의 2024년 보고에 의하면 SDGE 청구서에 대한 30일이상 미납자는 36만1,000여명에 이르며. SDGE 소비자의 26.7%가 가스전기료 2억5,500만달러가 밀려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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