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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한인밀집지역 주차위반 티켓 ↑

2024-03-14 (목)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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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보, 2023년7월~2024년1월 통계 분석 팰팍 전년비 28% · 레오니아 83% 증가

뉴저지 한인밀집지역 주차위반 티켓 ↑

[자료: 각 타운법원 통계]

뉴저지 한인 밀집 지역에서 주차위반 티켓 발부가 증가하고 있다.
본보가 2023년 7월부터 2024년 1월까지 각 타운 법원 통계를 분석한 결과 이 기간 팰리세이즈팍과 레오니아, 릿지필드, 클립사이드팍 등 주요 한인 밀집 타운에서 주차위반 티켓 발부가 부쩍 증가했다.

최대 한인 밀집 타운인 팰팍에서는 2023년7월부터 2024년1월 사이 1만4,316건의 주차위반 티켓이 발부돼 전년 동기보다 28% 증가했다.
또 레오니아는 1,120건으로 전년 같은기간보다 무려 83%나 급증했다. 클립사이드팍은 1만562건으로 58% 증가했고, 릿지필드도 4,197건으로 7% 늘었다.

포트리의 경우 전년 동기보다 2% 줄었지만 한인 밀집 타운 가운데 가장 많은 2만2,823건의 주차위반 티켓이 발부됐다. 아울러 포트리의 발부건수는 버겐카운티 70개 타운 가운데 가장 많은 것이다.


전통적으로 버겐카운티에서 가장 많은 주차위반 티켓이 발부됐던 해켄색의 경우 2만147건으로 포트리보다 적었다.
버겐카운티에서 주차위반 티켓 발부가 많은 지역은 포트리와 해켄색, 가필드(1만9,150건), 팰팍, 클립사이드팍 순으로 나타났다. 상위 5개 지역 가운데 한인 밀집 타운이 3곳 포함된 것.

한인 밀집 타운에서 주차위반 외 다른 교통법규 위반에 따른 티켓 발부와 음주운전 적발 등은 대체로 감소세를 보였다.

2023년7월~2024년1월 사이 팰팍에서는 교통법규 위반이 2,271건으로 4% 줄었고, 음주운전 적발도 26건으로 4% 감소했다. 포트리에서도 교통법규 위반 7,447건으로 36% 감소했고, 음주운전은 61건으로 10% 줄었다.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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