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창단 35주년 기념 정기연주회

2024-03-14 (목)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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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F매스터 코랄, 6월 29일 산마테오

▶ 단원 모집, 오클랜드에 사무실 마련

창단 35주년 기념 정기연주회

SF 매스터 코랄 이사들이 지난 2월 21일 새로 마련한 오클랜드 고려촌 사무실에서 이사회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민혜경 이사, 정지선 단장, 안현수 이사장, 김건근 이사.

샌프란시스코 매스터 코랄(단장 정지선, 이사장 안현수)의 2024년 정기연주회가 오는 6월 29일(토) 오후4시 산마테오의 퍼포밍 아트센터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창단 35주년 기념 정기연주회에서는 세계적으로 사랑받고있는 명곡 드보아 (Theodore Dubois) 작곡의 ‘십자가상의 칠언’을 연주한다. 이 곡은 예수가 십자가에 달려 죽기까지 말씀하신 일곱까지 말씀에 작곡가의 낭만주의적 색채가 더 해진 오라트리오이다. 또 합창단은 성가곡과 한국가곡등 다양한 음악을 선사한다.

샌프란시스코 매스터 코랄은 정기연주회를 앞두고 합창단원을 모집하고 있다. 또 소프라노 엘토 테너 베이스등 각 부문별 전공자를 찾고있으며 전공자는 특별 우대 한다. 정지선 단장은 “음악에 대한 열정이 있는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옛 단원으로 활동한분도 환영한다”고 밝혔다.

매스터 코랄은 매주 월요일 오후7시부터 9시까지 뉴왁의 임마누엘선교교회에서 연습을 하고 있다. 또 매스터 코랄은 민혜경 이사의 배려로 오클랜드 고려촌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지난 2월 21일 이사회를 개최했다. 안현수 이사장 주관의 첫 회의에서는 합창단의 행정, 섭외, 모금등 조직적인 운영을 강화하기로 하고 새로운 이사 영입에 적극나서기로 했다.
공연장소: 산마테오 퍼포밍 아트센터(600 N Delaware St. San Mateo).
합창단원 모집 연락처: (415) 609- 1600(안현수 이사장), (510) 224- 0752(정지선 단장), (408) 888-7192(제시카 김 부단장).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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