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세 학생 총기소지 등교 학우 위협
2024-03-11 (월)
이지훈 기자
브루클린의 한 초등학교에서 9세 학생이 총기를 소지한 채 등교해 학우를 위협하는 일이 벌어졌다.
뉴욕시경(NYDP)은 지난 7일 오전 10시30분께 브루클린 PS 158 초등학교에서 총기로 자신의 아들을 위협했다는 학부모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학우를 위협한 9세 학생의 가방에서 장전되지 않은 권총 한정을 발견했으며, 해당 학생의 학부모를 만나 학생이 권총을 들고 등교하게 된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인 가운데 이들 부모에게 적용될 혐의는 밝혀지지 않았다.
이번 사건에 대해 뉴욕시교육국은 "미성년자 학생이 총기를 소지하고 등교한 이번 사건은 매우 우려스러운 일이다"라며 " 해당 학생의 정상적인 학교생활을 위한 지원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사건 보고 및 후속 조치에 대해 통보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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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