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가주 다운페이 보조프로그램 업데이트

2024-03-11 (월) 스티브 양 프로융자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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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 다운페이 보조프로그램 업데이트

스티브 양 프로융자 대표

가주주택금융청(CalHFA)에서 시행하는 2024년도 California Dream For All Shared Appreciation Loan프로그램의 진행일정이 드디어 발표되었다. 프로그램 신청등록은 4월3일에 시작하여 4월 29일 오후5시에 마감된다.

지원자들은 이 시간내에 CalHFA 웹사이트를 방문하여 계좌를 오픈하고, 각종 요구서류를 업로드하여만 등록이 완료된다. 4월 29일 등록기간이 끝나면 가주정부는 업로드된 서류들에 대한 검토와 검증기간을 가지면서 동시에 한편으로는 지원받을 대상자를 추첨을 통해서 선정하는 절차를 밟게된다.

가주전체를 9개지역으로 나누어 지역별 인구비례에 따라 선정하게 되는데 LA카운티는 전체가 한 지역에 속하며 25%의 자금이 할당되어 당첨될 확율이 아주 높다고 여겨진다. 지원받을 대상자로 추첨되면 Voucher를 받게되는데 여기에는 지원금액과 만기일자가 적혀있으며, 반드시 90일 내에 집을 찾아 매매계약서 작성하고 CalHFA웹사이트에 융자등록을 완료하여야 한다. 90일 만기를 놓치게 되면 대상에서 제외되고 그 자금은 Waiting list에 있는 다음대상자에게 넘어가게 된다.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실시되는 이 프로그램은 첫주택구입자와 첫세대주택구입자중에서 카운티별로 정해놓은 수입상한선을 넘지않는 사람들에게 집값의 20% 까지 최대 150,000달러의 다운페이먼트 지원하는 것이다. 첫주택구입자란 지난 3년동안 집을 소유하지 않는 사람을 말하고, 첫세대구입자란 지난 7년동안 집을 소유하지 않았어야하고 동시에 현재 부모님이 주택을 소유하고 있지 않아야 하는데 손님중 한명은 반드시 첫세대구입자이어야 한다.

지원받는 다운페이먼트는 무이자로 집을 팔지 않는 한 갚지 않아도 되고 집을 팔때 오른 금액을 가주와 비율적으로 나누는 것이 특징이다. 지원을 원하는 사람이 제일 먼저 해야할 일은 융자담당자를 찾아서 자신이 이 프로그램의 자격요건에 부합하는지를 검토해야한다. 카운티별로 정해진 가구당 수입상한선을 넘지 않는지, 보조받는 다운페이먼트 이외에 받을 융자에 대한 자격요건이 충족 되는지, 그리고 가주정부에서 정한 첫주택구입자, 첫세대구입자등의 요건도 충족되어지를 검토해야한다.

여기서 한가지 중요한 사항은 현재 오렌지카운티에 거주하는 사람이 엘에이에 집을 구입을 원하면 LA카운티 수입상한선을 적용받게 된다는 사실이다. LA카운티 상한선($155,000) 이 OC 상한선 ($202,000) 보다 낮으므로 주의해야한다. 반대로 현재 LA카운티에 살지만 수입이 $155,000을 넘어서는 사람들은 OC에서 집을 구입하면 자격요건에 맞게된다.

또 중요한 것은 가구당 수입계산은 전적으로 융자담당자의 몫이라는 사실이다. 예를들어 어떤 손님이 보너스 수입으로 인하여 수입상한선이 넘어설 경우에는 미래에 보너스수입이 보장되지 않을 것으로 간주하여 자격을 충족시킬수도 있다. 이렇게 수입계산, 등록신청과정등 이 프로그램의 진행전반에 걸쳐 융자담당자는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된다.

따라서 경험과 지식이 풍부한 융자담당의 도움을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모든 자격요건이 충족되는 손님에게는 융자담당자가 CalHFA고유양식인 사전융자승인서 (Pre-approval Letter)를 발급하게 되는데 이는 신청인이 웹사이트에 업로드해야할 첫번째 서류이다.

이외에도, 정부발급 ID Card, 가주 거주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 부모님에 대한 정보 (성함, 생년월일, 사망한 경우에는 사망일자, 현주소등) 를 포함한 각종 Certificates 들이 업로드 대상이다. 지원자들은 가능한한 빨리 융자담당자들의 도움을 받아 CalHFA 웹사이트를 통해서 신청하는 것이 좋다. 그래야만 부족거나 미비한 서류들이 있으면 마감전에 보완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가장 획기적인 무이자 다운페이보조로 여겨지는 이 프로그램의 혜택을 많은 한인들이 볼 수 있기를 바란다.

문의: (213)393-6334

이메일: syang2310@gmail.com

<스티브 양 프로융자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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