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단상] 4차 핵 폐기물 방류실험

2024-03-08 (금) 심외태 / 롱아일랜드시티 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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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드디어 3차에 걸쳐 4차까지 핵 폐기물 방류를 시작했다. 핵 폭발 시험과 다를 바 없다. 핵오염 물질을 방류했을 때 어떤 재앙이 일어나는지 실험하는 것이다.

우리 인류의 공동재산인 맑고 푸르른 바다에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핵 폐기물을 조잡한 모조품에 지나지 않는 설비 여과망을 통하여 우리 모두가 살아가야 할 바다를 끔찍하게 오염시킨다고 한다. 몇 년 후 조류를 타고 돌아다닌 오염수가 우리나라에 도달할 때에는 우리 젊은 세대들이 심각한 사테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이제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한국 정부에서 책임없는 대책을 세울 것이 아니라 강력하고 엄정한 항의를 일본정부에 하기 바란다.

<심외태 / 롱아일랜드시티 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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