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하탄 트라이베카에 있는 ‘원 아트 스페이스’는 국제 여성의 날(3월8일)을 기리기 위해 8일부터 14일까지 제8회 국제 여성의 날 특별전을 연다.
이번 그룹전에는 한국의 장성민, 이혜민, 일본의 김덕희, 뉴욕의 기미 김 위틀링, 뉴저지 백록현 등 5인의 한국작가도 특별 초대됐다.
장성민 작가는 자개와 크리스탈을 깨어 부수어 레이즌으로 마무리한 작품을, 이혜민 작가는 가슴 아픈 마음 하나하나를 천 자투리로 꿰며 한땀 한땀 만든 미니 방석으로 회화와 조각, 설치까지 아우르는 작품(사진)을 선보인다. 백록현 작가는 채색 위에 크리스탈로 비내리는 장면을 연출한 작품을, 현대 도예가 김덕희 작가는 빨강과 골드를 이용한 개성있는 가방과 구두로 여성들의 욕망을 표현한 작품을, 기미 김 작가는 도자기로 표현한 샤넬 백 작품을 전시한다.
전시 오프닝 리셉션은 3월8일 오후 6~8시까지다. △장소 One Art Space, 23 Warren Street, TriBeCa, NY 10007 △문의 917-974-8732(텍스트), 이메일 grace@oneartspac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