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리들리에 울려 퍼진 3.1절 “대한독립 만세”

2024-03-02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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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들리에 울려 퍼진 3.1절 “대한독립 만세”

[LA한인회 제공]

LA 한인회와 광복회 미국서남부지회, 미주 3·1여성동지회, 흥사단, 미주 도산기념사업회, 김좌진장군 기념사업회 등 독립유공 단체들이 합동으로 주최한 제105주년 3·1절 기념식 행사가 1일 미주 한인 독립운동사의 중요 사적지인 중가주 리들리에서 140여명의 한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리들리는 하와이 사탕수수 농장을 거쳐 미국 본토로 이주한 한인들의 첫 정착지다. 3·1 운동 이듬해인 1920년 해외 최초로 독립을 염원하는 퍼레이드가 펼쳐졌고 항일 독립운동을 이끈 김호, 김형순 등이 활동했던 빼 놓을 수 없는 중요한 지역이다. 리들리 독립문 앞에서 제임스 안 한인회장(앞줄 왼쪽에서 세번째) 등 참석자들이 태극기를 들고‘대한독립 만세’를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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