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난독 개선 주도할 차세대 전자책 ‘수퍼북’ 스토어 오픈

2024-02-28 (수)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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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딩 테크 스타트업 (주)난독과 문해력 연구소

▶ 즉각적 단어 풀이로 어휘력 부족 전문적 해결

난독 개선 주도할 차세대 전자책 ‘수퍼북’ 스토어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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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 완화에도 결정적 단서 제공
▶전자책 시장 게임체인저로 주목… 한국·미국 발명특허 획득

리딩 테크 스타트업 (주)난독과 문해력 연구소(대표이사 박세호)가 난독 개선 및 문해력 향상을 위한 차세대 전자책 ‘수퍼북(Superbook)’ 스토어(superbook.kr)를 공식 오픈했다.

난독과 문해력 연구소가 세계 최초 개발한 수퍼북은 ‘문자표현 변환기술’(Changing Text Presentation Technology)의 일종인 ‘워드 플레이어(Word player)’와 자동 주석부 팝업 기술인 ‘덜컥이(Auto Pop-up Notes)’를 뷰어에 통합 적용한 뇌인지 친화적 전자책이다.


‘워드 플레이어’는 자연스러운 시선이동을 유도해 정속독(精速讀), 즉 모든 단어를 집중적, 순차적으로 정확하면서도 빠르게 읽도록 지원하며, ‘덜컥이’는 즉각적 단어 풀이를 통해 현대인의 어휘력 부족 문제를 전문적으로 해결한다.

수퍼북은 독서 장애를 해결하는 혁신적 기술로써 전자책의 한계점으로 꼽히는 가독성 영역을 종이책을 능가하는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는 점에서 전자책 시장의 게임체인저로 주목받고 있다.

박세호 대표이사는 “한국 및 미국에서 ‘수퍼북’ 발명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특히 영어권 서비스 개시로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도 활짝 열렸다”고 강조한 후 “문해력 붕괴의 해결책인 수퍼북을 통해 문해혁명(文解革命)을 주도하고, 500만 헤비 리더(Heavy Reader)를 양성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박 대표이사는 “뉴욕시의 난독 학생 지원 프로그램에 관심이 많다”며 “프로그램 시행에 따른 성과를 아직 잘 모르겠지만 적극적으로 참여해 도움을 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난독과 문해력 연구소 개발 ‘수퍼북’은? 세계 초유의 사건, 전자책이 종이책보다 더 잘 읽어진다.
일반적으로 전자책은 종이책보다 가독성이 떨어지는 것이 유일한 단점으로 지적돼 왔다.
폭증하고 있는 난독 인구 증가에 골머리를 앓고 있던 ‘아마존 킨들’(Amazon Kindle)도 이 문제 해결에 큰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왔으나 그간 뚜렷한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하지만 한국의 리딩 테크(Reading Tech) 스타트업 ‘난독과 문해력 연구소’가 그 해결책을 먼저 제시하고 나선 것으로 특히 이번 수퍼북 플랫폼 구축으로 미국 내 2억 난독인들도 관련 기술을 이용할 수 있는 준비까지 마치게 됐다.

수퍼북은 아마존 킨들의 기술인 워드러너와 달리, 자연스러운 시선이동 보장이라는 아이디어를 문자표현 변환기술(Changing Text Presentation Technology)에 적용함으로서 전자책의 최대 약점인 가독성 문제를 종이책을 읽기 속도 및 정독성 기준, 몇 배 능가하는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었는데 오히려 전자책이기에 가능했다는 설명이다.


나아가 도파민 부족으로 인한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완화에도 결정적 단서를 제공한다.
결과적으로, 난독을 고치면서 종이책 보다 편안하게 책을 읽을 수 있는 수퍼북이 발명되었고, 이로 인해 인류에게 새로운 독서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수퍼북 플랫폼이 출시되기에 이른 것이다.

한편, 수퍼북 서비스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애플리케이션을 무료로 다운받아 이용할 수 있고, 전자책은 한국의 수퍼북 온라인 스토어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난독과 문해력 연구소 홈페이지 https://nanmoon.co.kr/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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