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국 음식과 전통 문화 ‘원더풀’

2024-02-26 (월) 12:00:00
크게 작게

▶ 서니힐스 고교 한국 문화 클럽

▶ 국제 푸드 페스티벌 참가

한국 음식과 전통 문화 ‘원더풀’

‘국제 음식 박람회 공연 및 음식 축제’에 참가한 서니힐스 한국 문화 클럽 학생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만두와 김밥 등 한국 음식 너무나 인기 있었어요”

한인 학생들도 다수 재학하고 있는 명문 서니힐스 고교의 한국 문화 클럽(지도 교사 에스더 이, 공동 회장 저스틴 박, 캐런 김)과 한인 학부모들은 지난 16일 이 학교내에서 열린 연례 ‘국제 음식 박람회 공연 및 음식 축제’(International Food Fair Assembly Performance and Food festival)에 참가했다.

이날 한국 문화 클럽에 소속되어 있는 50여 명의 회원들은 2,500여 명의 학생과 교직원들과 학부모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난타 공연’ (리더 저스틴 박, 캐론 김, 딜린 정), 케이 팝 댄스( 리더 헤일리 최 와 유라 기), 태권도 시범(리더 존신과 저스틴 리) 등이 펼쳐졌다. 에스더 이 지도교사는 “한국 문화 클럽의 공연이 너무 좋아서 참관객들로부터 너무나 큰 박수를 받았다”라며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학생들이 너무나 잘 선보였다”라고 말했다.


에스더 이 교사는 또 “학생들에게 자아 존중감, 정체성, 그리고 리더십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주었으며 한국의 긍지는 물론 타 인종 학생들에게도 영향을 끼치는 한마당 축제이었다”라고 덧붙였다. 한인 학부모들은 학생들을 위해서 김밥, 잡채, 불고기 등을 비롯해 한식을 준비했다. 또 후식으로 빙수를 제공했다. 에스더 이 교사는 “한국 음식을 미 주류사회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니힐스 한국문화 클럽은 내달 16일 오후 6시 소강당(1801 Lancer Way. Fullerton)에서 연례 행사인 ‘제12회 한국 문화의 밤’을 가진다. 입장료는 10, 12달러이다. 문의 에스더 이 교사 (714) 626-4276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