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타운 18층 고층빌딩서 투신자살

2024-02-12 (월) 12:00:00 황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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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 50대 백인여성 사망

▶ 윌셔-놀만디 건물 옥상서

한인 입주자들도 많은 LA 한인타운 한복판 윌셔가의 고층빌딩에서 한 여성이 투신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9일 LA 경찰국(LAPD)에 따르면 지난 8일 목요일 오전 10시57분께 한인타운 윌셔 블러버드와 놀만디 애비뉴에 위치한 3530 윌셔 빌딩 옥상에서 한 여성이 추락해 사망했다.

추락 사건 발생 후 경찰과 구조대가 현장에 출동해 조사를 벌인 결과 이 여성은 건물 옥상에서 스스로 뛰어내려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LAPD는 밝혔다.


LAPD는 사인을 투신자살로 결론지었으나 추가 조사는 LA 카운티 검시국이 담당한다고 전했다. 이후 검시국은 사망 여성이 55세이 백인 여성이라고 밝혔다.

사건이 발생한 건물은 18층 높이로 아시아나항공 등이 입주해 있고 한인 오피스들도 많은 빌딩이다. 현장 관계자들에 따르면 사망한 여성은 이 건물에서 공무원으로 근무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황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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