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서에서 대학은 지원자의 과외 활동과 관련하여 실제로 무엇을 보고자 할까? 이것에 대한 답이 중요한 이유는 대학은 궁극적으로 활동을 통하여 각 지원자를 전체적으로 이해하려 하기 때문이다. 대학은 지원서를 통하여 수치로 보여지는 성적표나 표준 시험 점수 이외에 지원자의 비인지적 특성을 측정하고자 한다. 다시 말해서 학문적 요인 뿐 아니라 학생의 개인적 특성과 경험도 고려된다는 의미이다. 이는 지원자의 과외 활동 이력을 통하여 대학생으로의 생활은 물론 추후 사회인으로 어떻게 생활할지 예측이 가능하게 해주기 때문이다.

NACAC(전국 대학 입학 상담 협회)가 조사한 바에 의하면 4년제 대학의 44.3%가 과외 활동을 입학 사정에서 중간 정도의 중요성으로 간주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는 성적이나 커리큘럼보다는 덜 중요하지만 여전히 입학 결과의 차이를 만들 수 있는 요소가 된다.

■Passion

단지 지원서의 항목을 채우기 위해 관심도 연관성도 없는 클럽에 가입해서는 안 된다. 대학에서는 지원자가 누구인지, 무엇에 열정을 갖고 있는지, 학과목 수업 이외의 시간에 어떻게 시간을 보내는지 알고 싶어 한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한다. 따라서, 자신의 진정한 관심과 우선 순위를 명확히 하는 것이 무엇보다 우선 시 되어야 한다. 예를 들자면 경시 대회에 참여를 통한 학문적 관심이나 능력을 보여 주는 것도 방법이고 수년에 걸친 악기나 운동과 관련된 활동을 통하여 보여 지기도 한다. 혹은 관심 가진 특정 분야에서 보여주는 탐구(팀 리서치 혹은 개인적 연구 프로젝트 등)이력도 모두 포함이 된다.

■Quality over Quantity

공통 지원서에는 과외 활동 기입난이 10개가 주어지고 UC지원서에는 20항목이 있다. 그렇다고 그 숫자를 채우기 위해 10개의 혹은 20개의 다른 활동을 해야 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대학은 학생들이 많은 활동에 산만하게 참여하는 것보다 본인이 집중할 수 있는 몇 가지 활동에 참여하는 것을 훨씬 더 선호한다. 몇 달에 한 번씩 새로운 일에 뛰어들기보다는 오랫동안 활동을 지속하는 것이 노력, 헌신, 열정을 보여줄 수 있다.

■Leadership

리더십은 입증해야 할 중요한 특성이지만 단지 보여주는 직함에 머무를 것이 아니라 진정성이 보여져야 한다. 본인이 맡고 있는 위치에서 책임감을 가지고 소속된 단체나 그룹을 위하여 뭔가를 기획하고 실행하는 모든 것이 리더쉽이다. 학교 클럽이나 지역 사회 자원 봉사 외에도 학생은 아르바이트를 하거나 기금 마련을 하여 특정 단체를 돕는 활동도 할 수 있고 가족을 돌보는 일 등이 모두 포함된다.

■공동체적 사고방식

학교 생활의 반경에서 벗어나 지역 사회에 참여하고 다른 구성원에 도움이 되는 것은 자신이 이웃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 주는 좋은 방법이 된다. 취미, 열정, 장래 진로를 봉사의 기회로 바꾸는 방법은 참으로 많다.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공원 청소 활동에 참여할 수 있고 동물이나 생명에 대한 관심은 동물 보호소, 그리고 미래의 정치학 전공자는 정치 캠페인에 자원 봉사할 수 있는 등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찾아보면 그 기회는 무궁 무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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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 오 YES-FLEX Prep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