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원들 앞치마 두루고 음식 서빙하며 함박웃음
▶ 이준기 진명사장은 1만달러 쾌척 ‘훈훈’

▲한인회 임원들이 음식봉사를 하고 있다. 아래쪽부터 헬렌 오 이사, 브라이언용 이사, 앤디박회장, 김정아 부회장, 모경진 여성분과위원장.

이준기 진명사장(오른쪽)이 한청일 회장에게 후원금 1만달러를 전달하고 있다.
샌디에고 한인회 앤디 박 회장과 임원들이 지난 6일 올해 첫 외부행사로 시니어센터를 방문해 설날맞이 경노잔치를 열고 시니어들을 위로하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한인회 임원들은 한인회 로고가 새겨진 앞치마를 두르고 준비한 음식을 나르며 즐겁고 보람있는 일에 모두 함박웃음을 지었다.
앤디 박 회장은 “고유명절인 설날을 맞아 어르신들을 뵙고 인사드리는 것으로 올 한인회 첫 외부행사를 시작하게돼 기쁘다”고 운을 뗀 후, “한인회는 웃어른을 공경하는 우리의 미풍양속이 계속되도록 노력하고 함께 아름다운 샌디에고 한인사회를 가꾸어 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자리를 마련했다”고 인사했다.
한청일 회장은 “노인회는 그동안 한인회 일에 적극 참여해 협력했다”라며 “앞으로도 한인회 행사에 항상 함께하며 협조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매년 시니어센터에 후원을 해오고 있는 진명사의 이준기 사장은 이날 1만달러를 후원해 70여명의 참석자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으며 한인커뮤니티를 훈훈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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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