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일대 매춘업소 급습 … 7개 업소 폐쇄
2024-01-29 (월)
이진수 기자
▶ 코로나지역 위장매춘업소 단속
▶ 아담스 시장 직접 동행 법원 발부 ‘폐쇄 명령문’ 부착
뉴욕시가 퀸즈 일원에 암약해 있는 불법 매춘업소에 대한 소탕 작전에 들어갔다. 뉴욕시경(NYPD)은 25일 퀸즈 코로나 지역에서 불법적으로 영업 중인 매춘 업소들을 연이어 급습해 7개 업소를 폐쇄 조치했다.
특히 이날 단속에는 이례적으로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이 직접 동행해 단속된 매춘업소 입구에 법원이 발부한 ‘폐쇄 명령문’을 부착하는 등 시정부 차원의 강력한 매춘 단속 의지를 표명했다.
NYPD에 따르면 퀸즈 코로나 지역에는 루즈벨트 애비뉴를 따라 마사지 업소로 위장한 매춘업소들이 성업 중이다. NYPD는 이날 루즈벨트 애비뉴 선상 95가에 위치한 한 매춘업소 단속을 신호탄으로 인근 7개 매춘업소를 단속하고 영업을 중단시켰다.
에릭 아담스 시장은 이날 “매춘업소에 대한 보다 강력한 단속을 통해 인신매매 등 피해 여성들을 보호하고, 지역사회의 삶의 질을 지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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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