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KCS 커뮤니티센터서 ‘회장선거 출마자격’ 완화 골자
뉴욕한인회는 회칙개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28일 오후 3시 퀸즈 베이사이드 소재 KCS 커뮤니티센터에서 개최한다.
임시총회의 정족수는 500명으로 회칙개정안에 대한 승인 여부를 묻는 찬반투표가 실시될 예정이다. 이번 회칙개정안은 ‘회장선거 출마자격’ 완화가 가장 큰 골자다.
지난 뉴욕한인회장선거에서 문제가 됐던 한인회 2년 이상 경력 조항이 삭제된 것을 비롯 ▲만 35세 이상 ▲미 시민권 또는 영주권 소지자 ▲범죄기록, 금치산자, 정신장애 또는 기타 무능력 등의 결격 사유 없는 자 등 3개 항만 충족하면 누구나 출마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선거관리위원회를 한인회 이사들이 아닌 외부 인사들로 구성, 객관성을 확보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또한 5장 2조 ‘이사회 구성 및 임기’도 개정됐는데 이사회는 최소 21명, 최대 99명으로 구성되며 이사회내 추천위원회가 단체이사와 개인이사를 추천, 이사회 과반수 찬성으로 인준한다는 내용이다.
이와함께 이사회의 독립성과 업무의 연속성을 위해 이사의 임기를 2년으로 첫 2년 포함 3회, 즉 6년간 연임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뉴욕한인회는 이날 임시총회 참석자들에게 다양한 선물(김, 떡국떡 등)과 간단한 저녁식사와 공연을 제공한다.
▷문의 212-255-6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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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