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탈북 학생 초청 환영 행사 개최

2024-01-24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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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구나 우즈

탈북 학생 초청 환영 행사 개최

탈북 학생과 ‘장대현 탈북민 대안 학교’의 임창호 교장 초청 환영 행사 참석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남가주에서 가장 유명한 은퇴 타운인 라구나 우즈 한인들은 지난 18일 클럽 하우스 7에서 탈북 학생과 ‘장대현 탈북민 대안 학교’의 임창호 교장을 초청해서 환영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인들은 한국에서 차별과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상들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학교 관계자는 “굶주림 때문에 목숨 걸고 탈출 했는데도 굶어 죽는 사람도 있고, 자살률도 일반 주민보다 훨씬 높다“라며 ”학교에서도 적응이 어려워 일반 학교를 다니지 못하고 장대현 학교 같은 그들만의 학교를 만들어야 하고 심지어 80%가 교회를 떠난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라구나 우즈 한인들은 탈북민 한 사람 구출비용 3,000달러를 기준으로 작년말까지 100명을 구출을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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