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여자친구와 결별 분풀이 애완견 사살 남성 체포

2024-01-17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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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와 헤어진 분풀이로 여성의 애완견에 총을 쏴 사살한 남성이 체포됐다.

LA경찰국(LAPD)은 전 여자친구의 애완견을 향해 총을 쏜 흑인 남성을 15일 체포했다고 밝혔다. 남성은 지난 2일 여자친구와 심하게 말다툼을 하고 난 뒤 총으로 위협하며 “너나 너의 애완견 중에 하나는 죽이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 후 남성은 애완견에게 베개를 덮고 총격을 가해 사살했다.

이 남성은 가정폭력 혐의와 불법무기 소지 등 최소 4건의 혐의를 받고 있으며 5만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된 채 수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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