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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새해 건강 소망

2024-01-10 (수) 연태흠 한일한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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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떠올랐다. 나도 운동을 위해 Gym에 등록을 했다. 누구나 새해가 되면 다짐을 한다. 그 중에 가장 많은 결심중 하나는 건강을 위한 다짐일 것이다.
사람들은 운동을 시작하기로 결심하는 것도 있지만 술, 담배 등을 끓어야겠다고 작정을 하기도 한다. 새해 신년예배 때 목사님께서 하신 말씀이 있다. 작심삼일이라는 말이 있는데 3일마다 작심하면 일 년 동안 지킬 수 있다고. 맞는 말, 아는 말이지만 실천은 여전히 쉽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운동을 해야 하는 것은 누구나 아는 것이라 굳이 오늘은 언급하지 않겠고 최소한 하지 말아야 할 것에 대해 이야기 하려 한다.

술과 담배는 우리 몸에 해롭다는 것은 안다. 얼마나 해롭다는 것도 안다. 근데 끊을 수가 없다. 아니 힘들다. 중독성이 있기 때문이다. 담배 각에 아무리 혐오스러운 폐암의 사진을 붙여놔도 끊을 의지가 없는 사람에게는 보이지 않는 사진일 뿐이다. 술을 매일 마시는 것도 담배를 끊지 못 하는 것과 다를 바 없이 몸에 해롭다. 하지만 끊지 못하는 것 때문에 그 사람의 인간성까지 연결 할 필요는 없다.


술과 담배는 몸 안에 수많은 활성산소를 생성하는데 이것은 비타민C를 대량으로 파괴하고 몸 안에서 필요로 하는 수많은 효소들을 파괴하기 때문에 우리가 말하는 오장육부에 모든 영향을 주게 되어 장기 중 하나라도 그냥 지나치지 않고 해를 가하게 된다. 몸 안에 독소가 쌓여져 가고 있는 모습을 실제로 볼 수 있다면 감히 그것을 다시 하고 싶은 마음이 싹 사라져 버릴 수 있을 것이다.

오장육부는 각각의 기능은 있지만 서로에게 깊은 연관성이 있기 때문에 좋은 영향도 나쁜 영향도 서로 주고받게 된다. 인간은 유기체이기 때문이다. 물론 사람의 체질에 따라 술,담배 등의 외부요인에 따라 쉽게 반응하는 사람이 있고 증상이 잘 안 나타나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지금당장 해로운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지라도 분명히 신체 어딘가에 축적이 되고 있으므로 나는 괜찮겠지 하는 생각은 반드시 버려야한다. 옛날 유명한 코미디언 이주일 씨가 폐암으로 돌아가기기 전에 했던 말이 어렸던 나에게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다. “담배는 독약입니다.”

담배를 끊기 위해선 본인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고 필요하다면 의료기관에서 실행하는 프로그램이나 담배 끊는 침 등을 이용하는 것도 좋다. 문의 (703)642-6066

<연태흠 한일한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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