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비 오고 쌀쌀…새해 첫 날 20% 확률
2023-12-29 (금) 12:00:00
황의경 기자
이번 주말부터 새해 첫날까지 남가주 지역에 비 소식이 예보됐다.
국립기상청(NWS)은 겨울 폭풍의 영향으로 LA와 벤추라 카운티 지역에서 이번 주 금요일인 29일부터 비가 내릴 것이라고 전했다. NWS에 따르면 28일부터 구름이 많이 낀 흐린 날씨를 보이다 29일 비가 내리기 시작해 30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예상 강우량은 LA와 벤추라 카운티 모두 0.5인치 정도로 소나기성 비가 예상됐다. 이번 비는 31일 그쳤다가 새해 첫 날인 1월1일 약 20%의 강우 확률을 보일 것이라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비 소식과 함께 기온도 평년 이하로 떨어져 매우 쌀쌀할 전망이다. 도심 지역은 낮 최고기온이 60도 대에 머물 것으로 예보됐으며 앤텔롭 밸리 지역은 50도 대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
<황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