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1월 선거 재검표 결과, 김용만 후보에 2표차로 승리
지난 11월에 실시된 뉴저지 팰리세이즈팍 교육위원 선거의 마지막 당선자가 마침내 가려졌다.
버겐카운티 클럭오피스는 27일 팰팍 교육위원 선거 재검표를 실시한 결과, 애론 박 후보가 671표를 기록해 김용만 후보(669표)에 2표차로 앞서 당선됐다고 밝혔다.
박 후보의 당선이 확정된 것은 11월 7일 선거를 치른 지 1개월 20일만이다.
지난 11월 팰팍 교육위원 선거에는 의석 3자리를 놓고 후보 6명이 출마해 경쟁을 펼쳤다. 개표 결과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한 박수경 후보와 유보영 후보의 당선이 확정됐지만 남은 당선권 3위 1자리를 놓고 애론 박 후보와 김용만 후보가 각각 672표씩 동표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버겐카운티 클럭오피스는 이날 선거법에 의거해 재검표를 진행해 당선자를 최종 선별했다.
이로써 내년 1월10일 열릴 예정인 팰팍 교육위원회 신년 회의에서는 박수경, 유보영, 애론 박 당선자가 3년 임기의 새로운 팰팍 교육위원에 취임하게 됐다.
이번 결과로 팰팍 교육위원회는 교육위원 9명이 전원 한인으로 구성되는 새 역사를 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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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