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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나라 위해 기도합니다”

2023-12-27 (수) 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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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나라사랑기도운동연합회, 오쾌한 회장 선출

“오늘도 나라 위해 기도합니다”

나라사랑기도회 오쾌한 신임 회장(왼쪽)이 박상철 전 회장(오른쪽)과 악수하고 있다.

한미나라사랑기도운동연합회는 26일 메시야장로교회에서 제79차 한미나라사랑기도회를 갖고 임원선출을 위한 총회를 개최했다.

팬데믹으로 힘들었던 지난 4년여간 회장을 맡아 수고했던 박상철 목사의 후임으로 워싱턴원로목사회장을 역임한 오쾌한 목사가 선출됐다. 부회장은 방혜식 목사가 유임됐다.

신임회장 오쾌한 목사는 “회원들 대부분이 고령인 만큼 임원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지만 부족하고 서툴더라도 용서해주시고 격려해주시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오 목사는 1982년 메릴랜드로 이민 와서 워싱턴 신학교를 다녔으며 90년 목사안수를 받고 임마누엘중앙교회를 28년간 섬겨왔다.


이날 기도회는 최인동 목사의 찬양인도를 시작으로 대표기도 정세권 장로, 설교 박정일 목사 그리고 대한민국·미국·세계복음화를 위해 유흥주 장로·정운익 목사·한훈 목사가 차례로 기도했다. 축도에 나선 박상철 목사는 “오늘도 나라를 위해 기도한다”며 “함께 모여 기도하는 우리는 내년에도 쉬지 않고 기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나라사랑기도회는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 오전 11시, 메시야장로교회에서 열린다.

<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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