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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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막교회 성탄절 생각

2023-12-25 (월) 박석규 은퇴 목사 실버스프링, 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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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선물이 쏟아지네
흰눈 따라 축복이 업혀서 오네
한이 없는 주님의 사랑
측량할 길 없는 주님의 자비

하얀 눈 꽃송이 쌓이고
황홀한 데코레션에
요란한 캐롤 들으니

피난살이 천막교회 생각이 나네
헤어진 부모 형제 고향이 교회 그리워
성탄노래 부르다 목이 메어 울며
내 손을 잡던 친구

지금 어디 있을까
무엇을 할까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살아는 있을까 그리워지네

그 친구에게
성탄절 소식 전하고 싶어
친구야 -
오늘날 다윗의 동네에 구주가 나셨다


우리 같이
기쁘다 구주 오셨네 만 백성 맞아라
온 교회여 다 일어나 찬양하여라
다 찬양하여라 다 찬양하여라

울면서 다시 불러보자

<박석규 은퇴 목사 실버스프링, 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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