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연·이태준 남매 복식 부문 ‘영예의 우승’
2023-12-22 (금)
이지훈 기자
▶ ‘2023 뉴욕탁구협회장배 송년 친선 탁구대회’
▶ 단체전 1위에 김우기·도예진·곽소연·세라오 조
2023 뉴욕탁구협회장배 송년 친선 탁구대회’를 마친 후 출전 선수들이 함께 새해 힘찬 출발을 다짐하고 있다. [뉴욕한인탁구협회 제공]
뉴욕일원 한인 탁구인들의 올해 마지막 대회인 ‘2023 뉴욕탁구협회장배 송년 친선 탁구대회’에서 이소연·이태준 남매가 복식 부문에서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다.
이소연·이태준 조는 지난 16일 퀸즈 플러싱 소재 뉴욕탁구장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 복식 부문 결승전에서 안드레 유·이강령 조를 물리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복식 부문 공동 3위는 우종태·조현호 조와 권재희·이영창 조가 차지했다.
성별·연령 구분없이 리그 방식으로 치러진 단체전에서는 김우기·도예진·곽소연·세라오 조가 1위에 오르면서 우승 컵을 거머쥐었다.
단체전 2위는 이숙자·최혜란·임순영·이안나 조가 차지했으며, 3위는 김신애·에바김·이샤론·김영주 조에게 돌아갔다.
뉴욕한인탁구협회의 전태권 회장은 “지난 1년간 실력을 연마해 온 한인 탁구인들간에 게임을 즐기면서 친선을 도모하자는 차원에서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면서 “내년에는 한인사회에 탁구인들의 저변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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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