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늘 하루 이 창 열지 않음닫기

서니사이드 아파트 화재 용접과정서 발생

2023-12-22 (금) 이지훈 기자
크게 작게

▶ FDNY, 불법 용접기 작업중 발화

퀸즈 서니사이드에서 발생한 아파트 화재는 수리공이 6층에서 용접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본보 12월21일자 A1면]

뉴욕시 소방국(FDNY)에 따르면 화재는 20일 오후 12시께 아파트 6층에 위치한 6M 유닛에서 집수리공이 금속재질의 붙박이장 문틀의 페인트를 제거하기 위해 불법 용접기로 작업하던 도중 문틀에서 불꽃이 일어나면서 발생했다.

문틀에서 연기가 피어오르자 집수리공은 진화 작업을 위해 물을 끼얹었으나 불길은 단 몇 분만에 집 천장으로 번진 후 6층의 다른 유닛으로 퍼졌다. 당시 6M 유닛은 빈집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현재 적십자사는 서니사이드 커뮤니티서비스센터에 화재 이재민을 위한 셸터를 마련하고 68가구 160명을 지원하고 있다. 서니사이드커뮤니티서비스센터는 현재 화재 이재민 지원을 위한 고펀드미 페이지(shorturl.at/dqGN4)를 개설하고 관심과 지원을 호소하고 있다

<이지훈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