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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내년부터 전철 노선 운행 늘린다

2023-12-20 (수)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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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N·R 주중 저녁시간대 8분간격 1·6번 주말운행 6분간격 운행

내년부터 뉴욕시 전철 일부 노선 운행 횟수가 늘어난다.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걸쳐 12개 노선 운행 횟수를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C, N, R 전철 주중 저녁 시간대와 G 전철 주중 낮 시간대 운행이 매 8분 간격으로 늘어난다. 1번, 6번 전철은 주말 운행이 매 6분 간격으로 이뤄진다.
하반기 운행 일정에는 B, D, J, M 전철이 주중 저녁 시간대 운행이 매 8분 간격으로 이뤄지는 가운데 3번, 5번 전철은 주말에 매 10분 간격으로 운행이 늘어날 예정이다.

MTA는 팬데믹 이후로 지속적으로 전철 이용객이 증가함에 따라 전철 운행을 늘려가며 이용객 증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MTA는 뉴욕시내 모든 전철역내 보안 감시 카메라 설치를 내년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2023년 12월 현재 카메라 설치는 목표 설치 갯수인 2,600개의 절반에 못 미치는 1,200개가 설치된 상태다. 또 전철역 장애인 접근성 향상을 위한 엘리베이터 설치도 지속적으로 이뤄질 계획이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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