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토막시신’ 중국계 아내로 확인

2023-12-20 (수) 12:00:00 노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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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제작자 아들 범행

▶ 장인·장모 살해 혐의도

지난 달 8일 엔시노의 주차장 쓰레기통에서 발견된 토막난 시신이 남성 용의자의 중국계 부인으로 최종 확인됐다.

18일 LA 카운티 검시국은 훼손된 시신이 토막살인 용의자 새뮤얼 본드 해스켈(35)의 아내 메이 해스켈(37)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메이 해스켈의 정확한 사망 원인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LA 카운티 검찰에 따르면 새뮤얼 해스켈은 아내 메이와 메이의 부모 가오산 리(72), 옌샹 왕(64) 등 3명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상태다. 보석금 없이 수감 중인 새뮤얼 해스켈은 지난 8일 법정에 첫 출두했으며, 인정심문은 내년 1월12일로 예정됐다.

밸리지역 타자나 4100블럭 콜드스트림 테라스의 한 주택에서 용의자와 함께 거주하던 희생자들은 지난 달 6일 이후 실종됐었다.

<노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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