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국내 외국인 토지 보유 미국 국적자가 절반 이상

2023-12-01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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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외국인이 보유하고 있는 토지 가운데 절반 이상은 미국 국적자가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6월말 기준으로 외국인이 보유한 토지 면적은 2억6,547만2,000평방미터로 외국인들이 전체 국토면적(1,004억4,355만3,000평방미터)의 0.26%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외국인 보유 토지의 국적별 비중을 보면 미국 국적자의 보유율이 무려 절반이 넘는 53.4%로 최고를 기록했다. 주택의 경우 미국 국적자들의 보유 비중은 23.5%로 중국 국적자 54.3%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외국인들이 보유한 한국내 주택은 전국적으로 총 8만7,223가구로 전체 주택 1,895만 가구의 약 0.46% 수준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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