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노조 찬반투표 최종 개표 내주로 연기
2023-12-01 (금) 12:00:00
한형석 기자
코웨이 USA 직원들의 노동조합 가입에 대한 직원들의 찬반 투표가 최근 다시 이뤄졌으나 최종 개표일이 다음주로 연기됐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연방 기관인 전국노동관계위원회(NLRB)는 실시간 개표 상황 공개 방식에 대해 회사 측과 노조 결성 추진위원회 측 양쪽에 각기 다르게 전달하는 착오가 있었다며 당초 예정됐던 30일 개표를 다음주 수요일인 12월6일로 연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재투표는 우편 방식으로 이뤄졌는데 개표 전까지 도착한 투표용지를 유효표로 규정했다. 그런데 개표일이 미뤄짐에 따라 유효표 기한도 미뤄졌다고 한 관계자는 설명했다.
한편 이번 코웨이 USA 직원들의 노조 가입 추진은 방문 점검 및 현장관리 판매직 직원들을 주 대상으로 하며 투표 자격이 있는 인원은 150여명으로 알려졌다.
<한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