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번 Fwy 폐쇄 피해업주 융자·무상보조 센터 오픈
2023-11-21 (화) 12:00:00
노세희 기자
LA 다운타운 지역 10번 프리웨이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피해를 입은 비즈니스 업주들을 위한 원스탑 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20일 다운타운을 지역구로 둔 케빈 데 리온 LA 시의원(14지구)은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1일 발생한 화재로 프리웨이가 폐쇄되면서 수십만명의 통근자는 물론 이 지역에서 영업중인 비즈니스 업주들도 큰 타격을 입었다”며 “피해 업주들을 지원하기 위해 ‘비즈니스 리소스센터’를 한시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비즈니스 리소스센터(500 S. Central Ave., LA)는 일단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문을 열고 피해 업주들에게 SBA 융자 신청을 비롯해 소규모 무상보조 신청, LA수도전력국(LADWP) 요금 납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지역 600여 업체를 대표하는 다운타운 산업개선지구(DIBID)의 에스텔라 로페스 사무국장은 “프리웨이 폐쇄로 업소마다 40~50%의 손실을 입었다”며 “원스톱 서비스센터 개설로 피해 업주들이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 리소스센터 방문에 앞서 LA시 웹사이트(emergency.lacity.gov)에 접속하면 관련 서류를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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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