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타운 인근 또 뺑소니 모자 참변

2023-11-21 (화) 12:00:00 석인희 기자
크게 작게

▶ 19일 오후 웨스트레익 인도 덮쳐 2명 사망

LA 한인타운 인근 웨스트레익에서 음주운전자에 의한 뺑소니 사고가 발생해 길을 걷던 모자 2명이 사망했다.

LA 경찰국(LAPD)에 따르면 19일 오후 5시30분께 웨스트레익에서 뺑소니 사고가 발생해 인도를 걷던 60대 여성과 30대 아들이 숨졌다.

당시 차량 운전자는 윌셔 블러버드 동쪽 방면으로 운전하다 사우스 버링턴 애비뉴 인도에 서있던 두 명을 차로 들이받았다. 피해자들은 모자 사이로 32세인 아들은 현장에서 숨졌고, 그의 어머니(63)는 병원으로 후송된 후 치료를 받다 사망했다. 피해자들의 신원은 현재 공개되지 않았다.


운전자는 사고 이후 현장에서 도주했지만, 목격자들이 주변 경찰에게 손을 흔들어 범인을 지목한 덕분에 경찰이 운전자를 체포할 수 있었다. 뺑소니범은 31세 이사야 비예가스로 확인됐다. 뺑소니 사고 원인은 조사 중에 있지만, 경찰은 사고 현장에서 맥주 캔을 발견했다고 밝혀 DUI와 연관된 차량 사고로 추정된다.

한편 최근 들어 뺑소니 사건이 증가하고 있어 주민들이 주의가 당부된다. 지난 14일 LA 한인타운에서는 하루 동안 2건의 연쇄 뺑소니 사건이 발생해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 당했다.

<석인희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