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국 여자 양궁, 아시아선수권 6연패

2023-11-1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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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리올림픽 출전권도 획득

한국 여자 양궁 대표팀이 2023 아시아양궁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우승하며 2024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모두 확보했다.

임시현(한국체대), 안산(광주여대), 최미선(광주은행)으로 팀을 꾸린 한국은 9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중국을 6-2(56-53 60-55 53-55 57-55)로 물리쳤다. 이로써 한국은 이 대회 여자 단체전 6연패를 이뤘다. 여기에 더해 남자 3장과 여자 3장, 총 6장의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모두 확보하게 됐다.

지난 8월 열린 베를린 세계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입상하지 못한 여자 대표팀은 이어진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통해 올림픽 출전권 1장만 따낸 터였는데, 이번 우승으로 3장을 모두 확보하게 됐다. 남자 대표팀은 베를린 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해 이미 3장의 티켓을 다 챙겨 둔 상태였다.

한국은 전 종목 석권을 이뤄내며 최강의 지위를 뽐냈다. 김우진(청주시청), 이우석(코오롱), 김제덕(예천군청)이 나선 남자 단체전에서 카자흐스탄을 6-2(58-56 54-57 58-53 59-53)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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