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익환 프로의 골프교실] 장타를 치려면
2023-11-10 (금)
장타를 치려면 X Factor에 장타의 비밀이 있다.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골프 교습가 데이비드 레드베터는 한마디로 장타의 핵심을 ‘원심력’ 이라고 잘라 말한다.
이를 ‘X팩터’라는 용어로 풀이한 사람이 바로 짐 맥린이다. 한없이 부드러우면서도 거의 300 야드가 넘나드는 장타를 펑펑 뿜어내는 닉팔도나 샘 스니드 역시 스윙을 할 때 원심력을 최대한 활용한다. X 팩터의 원리는 하나다.
상체와 하체의 꼬임을 서로 극대화하는것이다. 꼬임(spin)이란 백스윙에서 나타나는 허리 회전과 어깨 회전의 차이를 말한다. 원심력이 잘 발휘될 수 있는 상체 꼬임을 살펴보면 스윙 축의 모습이 X 자를 형성한다. 이 때문에 X팩터가 장타의 가장 기본이 되는 동작으로 꼽히는 것이다. 다음은 클럽페이스가 직각으로(Square) 유지해야 한다.
임팩트 순간에 클럽 페이스는 타깃을 똑바로 겨냥하고 손으로 있어야 한다. 그래야 드라이버 샷은 멀리 정확하게 페어웨이로 날아간다. 클럽페이스를 스궤어한 상태로 놓고 공을 맞히려면 드라이버를 윈손만으로 잡고 휘둘러 보는 연습 방법이 효과적이다.
다운스윙 도중 왼손이 허리띠 높이에 도달하면 동작을 멈춰 보는데 이때 드라이버의 토(그립의 끝)가 위를 향하고 왼쪽 팔꿈치가 타깃 라인을 가리키고 있어야 한다. 다음으로 임팩트 때에는 왼쪽 팔꿈치가 자신의 뒤쪽을 가리키게 되면 클럽페이스를 직각으로 유지할수있다. 다음은 손목 관절(코킹,힌지역활)을 이용한다. 손목 관절은 파워를 낼수있는 비밀 변속기에 해당된다.
백스윙 때 손목을 허리근처에서 꺾어준 다음에 완전한 백스윙을 만들고 다운스윙을 시작하면서 임팩트직전에 손목을 풀어주면 클럽 헤드 속도가 폭발적으로 커진다. 이때 손목을 풀어주는 타이밍 이 중요한데 다운스윙에서 스윙아크의 최저점에서 가장 빠른 속도에 이르러야 한다.
그러기위해 드라이버를 거꾸로 잡고 몇 차례 휘둘러 보는데 바람을 가르는 “휘익” 하는 소리가 가장 커질 때가 비거리 증대를 위해 손목을 풀어줘야 할 시점이 된다. 과학적인 근거에 의한 장타의 조건중 첫 번째 로는 속도와 관련된 것이므로 볼이 얼마나 빨리 날아가느냐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