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카리요 주 의원 음주운전 14지구 시의원 선거 촉각

2023-11-06 (월) 12:00:00 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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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선거에서 14지구 LA 시의원에 도전하는 웬디 카리요(43) 캘리포니아 주 하원의원이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됐다.

LA 경찰국(LAPD)에 따르면 카리요 의원은 지난 3일 새벽 1시35분께 몬테시토 하이츠 지역 몬테레이 로드에서 음주운전 중 교통사고를 낸 혐의로 체포됐다. 당시 그는 주차된 차량 2대를 들이받았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LA 타임스는 익명의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카리요 의원의 당시 혈중 알콜 농도가 법적 기준치의 2배 정도였다고 전했다.

한편 카리요 의원이 출마한 LA 시의회 14지구는 현직인 케빈 데 리온 시의원의 ‘인종차별 녹취록 스캔들’로 인해 관심이 높아진 선거구다.

<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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